■ 전 시 명   : I AM IN SULTANG

■ 전시일시 : 2010년 7월 23일 – 8월 12일

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1-2  salon de H

뜨거운 뙤약볕.

길을 걷다보니 숨쉬는 나무들, 벤치들, 가로등들, 보도블럭들,

간간히 스치는 바람들… …

모오든 ‘것’ 들이 제 자리인 듯, 제 자리가 아닌 듯,

와르와르 혹은 소스스 소스스 소리들을 낸다.

어느새 ‘나’는 사라지고, 나를 둘러 싼 모든 것들,

시간들, 공간들, 공기 속 미물들이 살아 움직인다.

굳이 무대를 마련하고, 이야기를 만들어 내지 않아도 될 터인데

나는 ‘그것들’을 위해 또, 그것들 사이에 갇힌

우리들’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.

은밀하게 더 은밀하게 당신을 맞이하려 한다.

Sungji Yun